안동시립 어린이도서관은 ‘2025년 도서관 주간 및 세계 책의 날’을 맞아 사서의 역할을 체험해보는 행사를 4월 26일(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사서’라는 직업을 직접 체험해봄으로써 도서관과 사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나아가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추진한다. 시민 5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사전신청이 금방 마감되는 등 시민의 관심이 높았다.
개인이나 가족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이 행사는, 조별로 체험자를 나눠 사서가 하는 업무 중의 일부인 5개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도서 대출 및 반납 체험 △도서 장비 작업 체험 △서가 정리 체험 △환경정비를 위한 조형물 꾸미기 및 만들기 체험 등 미션을 모두 수행한 참가자에게는 ‘명예사서증’이 주어지며, 안동시립도서관 3개 관에서 5월과 6월 도서 대출 시 2배를 대출할 수 있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도서관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자주 찾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다양한 미션을 통해 ‘사서’라는 직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도서관의 일상적인 업무와 책임을 직접 경험해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